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스타들은 연기, 음악, 예능,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가를 받는다. 이들이 다른 스타와 비교의 대상이 되는 것은 숙명일지도. 제니스뉴스는 공통점 혹은 차이점을 가진 스타들의 전력을 ‘스타대스타’ 코너를 통해 비교해보기로 했다. 히트다 히트? 스타대스타! <편집자주>
이번 편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김주나와 다이아를 비교해본다.
▶ ‘프로듀스 101’에서는 어땠나?
지난 4월 종영한 화제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많은 걸그룹들이 배출됐다. 최종 11인으로 이름을 올린 아이오아이(I.O.I)를 비롯해 김세정, 강미나, 김나영이 포함된 구구단과 김소희, 윤채경, 한혜리, 이수현, 이해인이 속한 아이비아이(I.B.I)가 데뷔의 꿈을 이뤘다.
기존에 활동하던 그룹에 새로이 합류하게 된 멤버들도 있었다. 권은빈이 씨엘씨(CLC)로, 정채연과 기희현이 다이아로, 유연정이 우주소녀로 들어가 활동했다.
이러한 상황 속 오는 12일 김주나가 솔로로 데뷔를 하며, 같은 날 다이아가 신곡으로 컴백을 하게 된다.
김주나는 ‘프로듀스 101’ 출연 당시 소녀스러운 이미지는 아니었으나, 허스키한 보이스에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내 주목받았다.
반면 정채연과 기희현은 비주얼로 먼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채연은 많은 연습생들 중 돋보이는 외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당당히 11인에 이름을 올려 아이오아이로 데뷔했으며, 아이오아이와 다이아를 오가며 바쁜 스케줄을 열심히 소화해냈다.

▶ 같은 날, 쇼케이스
공교롭게도 김주나와 다이아는 같은 날 쇼케이스를 연다.
먼저 12일 신곡을 발표할 김주나는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 의미로, 싱글앨범 ‘썸머 드림(Summer Drea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김주나의 음악을 최초로 접할 수 있는 자리로, 그는 남다른 포부와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이아는 13일 세 번째 미니 앨범 '스펠(Spell)' 발매를 앞두고, 하루 앞선 12일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들은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000석 규모의 쇼케이스를 열 예정이며, 미디어 쇼케이스와 팬 쇼케이스로 나눠 2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 마법사냐 마술사냐
김주나의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데뷔곡 ‘썸머 드림’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마술사 최현우가 깜짝 등장해 마술쇼를 펼친다. 최현우는 불에 그을려 찢긴 김주나의 사진 조각들을 모아, 마술을 통해 하나의 사진으로 만들어낸다. 이는 마술로 탄생한 보컬술사 김주나의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그의 신곡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반면 다이아는 소녀 마법사로 분했다. 이들의 타이틀곡 ‘미스터 포터(Mr. Potter)’는 인기 있는 한 마법사를 짝사랑하는 소녀 마법사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다이아는 이번 활동에서 걸스데이를 이을 ‘제 2의 멜빵춤’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상큼하고 귀여운 멜빵춤으로 이들만의 매력을 어필하겠단 각오다.
이미 활동의 경험이 있어,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다이아와 가요계에 정식으로 출격하게 된 만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김주나. 9월 무수한 팀들의 컴백 홍수 속, 이들이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MB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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