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태양의 후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싸우자 귀신아’까지 내로라하는 드라마들의 OST 작업에 참여하며 차근차근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는 혼성 듀오 인디밴드 로코베리. 이제 겨우 데뷔 3년차지만 이미 보컬 로코는 수지와 김민희를 합쳐놓은 듯한 얼굴로 ‘인디계의 여신’으로 통하고 있다. 로맨틱한 일상 패션 역시 그녀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로코의 사복 패션 탐구를 바로 시작해보자.
# 로맨틱_홀리데이

같은 여자지만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어질 만큼 러블리한 로코의 바캉스룩. 바람에 하늘하늘 흩날리는 소라색 원피스에 꽃무늬 카디건을 걸치니 마치 슬로우 라이프 무비의 어느 한 장면 같다. 꽃분홍 플랫 슈즈와 레이스 양산까지 어느 하나 로맨틱하지 않은 구석이 없는 로코를 위해 치얼스.
# 싱그러운_로코의_여름날

도무지 일상 사진이라 믿기지 않는 로코의 어느 멋진 여름날. 싱그러운 나무 배경 속 밀짚모자를 쓴 소녀라니, 앨범 재킷이라 해도 믿겠다. 이날 로코가 셀렉한 아이템은 캐주얼한 라벤더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핑크 코튼 쇼츠로 솜사탕처럼 사랑스러운 컬러 조합이 돋보인다. 안 그래도 뽀얀 얼굴을 더욱 환하게 밝혀주는 반사판 역할도 하니 일석이조!
# 167cm_포켓걸

딱 봐도 장신이지만 당장 주머니에 넣어놓고 다니고 싶어지는 비주얼의 신흥 포켓걸, 로코. 다소 유치해보일 수 있는 알록달록한 과일 원피스도 로코가 입으면 패션이 된다. 청순한 블랙 컬러의 메리제인 슈즈와 맞춘 리본 타이가 스타일링 포인트. 여기에 빈티지한 브라운 스퀘어 백으로 마무리하면 완성이다.
# 동화나라_로코_공주님

동화 같은 풍경과 더 동화 같은 로코의 아름다운 만남. 따뜻한 베이지 프릴 스커트에 포근한 퍼 하나 걸쳤을 뿐인데도 이미 스타일링 완성이다. 낙낙한 사이즈와 길이감이 다 했다고 할까. 양말과 신발까지 같은 톤으로 맞춰 소프트한 무드를 더하고, 로즈 핑크 컬러의 숄더백으로 마지막 한 방도 잊지 않았다. 곧 찾아올 겨울, 데이트룩으로 강추.
사진=로코 인스타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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