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할리우드의 스타 실베스터 스텔론(Sylvester Stallone)의 대표 영화 ‘록키(ROCKY)’가 신구, 신성우, 김도현, 송창의, 윤형렬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우리나라에서 아시아 초연을 갖는다.
1976년 개봉한 영화 '록키'는 실베스터 스텔론이 무하마드 알리의 권투 경기에 큰 감동을 받아 단 사흘 만에 집필을 완성하고 스스로 주인공인 ‘록키 발보아’ 역으로 출연한 작품이다. 가진 것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청년 록키의 인생 역전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영화 '록키'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록키'는 실베스터 스텔론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으며 2012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초연되어 호평을 받았다.
작품성과 함께 배우들의 탁월한 실력으로 주목 받아 온 뮤지컬 '록키'의 아시아 초연은 초호화 배우 군단을 자랑한다.
무명의 복서 ‘록키 발보아’ 역에는 신성우와 김도현이 출연한다. 또한 다방면의 활동과 함께 '공연계 흥행 보증수표'로 통하는 배우 송창의가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짓고 트레이닝에 돌입했으며, 탄탄한 연기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모두 겸비한 공연계 스타 윤형렬이 합류하며 4인 4색 록키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록키의 조력자인 ‘미키 골드밀’ 역에는 수식이 필요 없는 최고의 배우 신구가 김진태, 송용태와 함께 극의 중심축을 책임질 예정이다. 또한 록키와 숙명의 대결을 펼치는 ‘아폴로 크리드’ 역에는 뮤지컬 배우 조휘와 박은석이 캐스팅됐으며, 록키의 유일한 구원이자 사랑, 순수한 영혼을 지닌 ‘애드리안’ 역에는 최우리와 김지우가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김하라, 김병호, 백민정, 황만익, 홍경수 등의 배우들과 약 20여 명의 앙상블이 보여줄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록키'는 관객을 열광시킨 희망적인 스토리에 걸맞는 탁월한 음악으로도 유명하다. 그 중 '록키'의 상징과도 같은 명 테마 ‘Gonan Fly Now’와 수 많은 리메이크곡을 낳은 ‘Eyes Of Tiger’는 뮤지컬 '록키'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이 작품을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 소개할 한국의 스태프진도 화려하다. 최근 다수의 작품을 통해 스타 연출가로 손꼽히는 노우성이 연출을, 대중음악과 공연음악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김성수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무대 디자인은 오필영이 함께 한다.
한편, 뮤지컬 '록키'는 오는 11월 1일부터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22일 오후 2시 각 예매처를 통해 티켓예매가 시작된다.
사진=엠뮤지컬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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