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우리나라 고유의 의복으로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양식과 정신이 고스란히 깃든 한복은 화려하고도 단아한 자태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그 아름다움을 인정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복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며 다양한 디자인의 한복을 입은 아이돌 스타들의 모습을 종종 만나볼 수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복에 완벽히 최적화된 아이돌 스타들을 모아봤다. 먼저 여자 아이돌편이다.
# 미쓰에이 수지


‘도리화가’로 돌아온 수지가 영화 포스터를 통해 고혹미가 물씬 풍기는 동양의 미를 뽐냈다. 흰 피부와 붉은 입술에 어울리는 색의 저고리를 착용한 후 5대5 가르마의 쪽댕기에 비녀를 꽂아 깔끔하게 마무리한 수지. 곱디고운 미모를 보아하니 과연 여배우라 할 만하다.
# 트와이스 다현


한 폭의 그림 같은 트와이스 다현의 우월한 한복 소화력. 평소 귀여운 이미지로 승부했다면 이때만큼은 ‘황진이’ 저리 가라 하는 섹시미가 돋보인다. 다현의 투명한 피부처럼 속살이 투명하게 비치는 저고리 속 꽃 장식이 붉은 입술과 완벽한 케미를 이루는 것이 포인트로 모태 미녀의 위엄을 제대로 발산하고 있다.
# 아이유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출연해 선녀 같은 한복 자태를 뽐내고 있는 아이유. 물 오른 미모도 미모지만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파스텔톤의 한복을 착용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화려한 컬러에 걸맞은 꽃 자수가 화사함을 더하는 것이 특징.
# 우주소녀 성소


‘뮤직뱅크’ 출근길을 단숨에 사극의 한 장면으로 만들어버리는 우주소녀 성소의 독보적인 아우라. 중국 국적에 바비 인형을 닮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사랑스러운 꽃분홍 한복을 입으니 조선시대 공주가 따로 없다. 앞머리가 있는 반묶음 헤어와 짧은 치마 길이, 흰 운동화로 캐주얼하게 소화한 것이 포인트.
사진=SBS, CJ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 'Cheer up' M/V 캡처, 하윤서 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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