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우리나라 고유의 의복으로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양식과 정신이 고스란히 깃든 한복은 화려하고도 단아한 자태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그 아름다움을 인정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복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며 다양한 디자인의 한복을 입은 아이돌 스타들의 모습을 종종 만나볼 수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복에 완벽히 최적화된 아이돌 스타들을 모아봤다. 이어 남자 아이돌편이다.
# B1A4 진영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한복을 맵시 나게 소화하며 마성의 꽃선비로 완벽 변신한 B1A4 진영. 극중 명문가 자제답게 귀티가 흐르는 푸른빛의 한복이 이리도 잘 어울릴 수 없다. 깔끔한 구레나룻과 눈썹결로 한 치의 오차 없는 기품 있는 이미지를 완성한 진영, ‘갓진영’이라 불릴 만하다.
# EXO 시우민


윤미라 의상감독의 철저한 고증자료와 논문 연구로 탄생한 엑소 시우민의 감동적인 한복 비주얼. 도포의 디테일은 단순하게 제작하면서도 풍성한 실루엣과 경쾌한 색상으로 소녀팬들을 ‘심쿵사’하게 만드는 훈훈한 한복 자태를 완성했다. 이제 27개월쯤 돼 보이는 귀여운 얼굴과 상반된 힘 있는 갓이 킬링 포인트.
# 제아 임시완


‘한복이 잘 어울리는 남자 스타’에 임시완이 빠질 순 없지. 그룹 제아의 비주얼이지만 그리 집중 받지 못 하던 때, 눈부신 한복 소화력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일명 ‘마성의 선비’ 허염. 훌륭한 피지컬은 아니지만 넓은 품의 한복을 착용해 얼굴이 빛을 본 케이스라 할 수 있다.
# EXO 백현


현대 복식보다 한복이 더 잘 어울리는 남자, 백현이 이번에는 평소 사극에서 쉽게 보기 힘든 회색과 보라색 조합의 범상치 않은 한복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새총을 들고 씽긋 웃는 얼굴에 장난기가 가득한 백현, 그 누가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사진=KBS, MBC, SBS,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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