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2', 어머 이건 꼭 봐야해! 관전 포인트 3
'THE K2', 어머 이건 꼭 봐야해! 관전 포인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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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지상파 3사(KBS, MBC, SBS)는 물론, 케이블에 종편까지 쉼 없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쏟아진다. 하지만 모두 다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준비했다. ‘The K2’를 봐야 하는 이유 세 가지.

★ 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

‘THE K2’는 액션, 감성, 정치적 암투 등 다양한 소재들이 어우러져 있는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로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김제하(지창욱 분)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 장세준(조성하 분)의 아내 최유진(송윤아 분) 그리고 어린 시절 아픔을 간직한 소녀 고안나(임윤아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보디가드 액션물로 눈길을 끌고 있는 ‘THE K2’는 지창욱, 송윤아, 윤아, 조성하 등 매력적인 배우들이 출연해 제작 초반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또한 ‘추노’, ‘동네의 영웅’을 담당한 곽정환 감독이, ‘용팔이’를 집필한 장혁린 작가가 극본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준비했다. ‘THE K2’를 재미있게 보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

1. 지창욱, 액션연기의 끝을 보인다

 

지창욱은 ‘THE K2’에서 용병 출신의 JSS 특수경호원 김제하 역을 맡았다. 그는 전쟁 용병 출신의 특수 경호원인 만큼 실존 경호술의 세계를 다루며 남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러시아 특공무술, 태권도, 아이키도, 주짓수 등 나라별 무술조합들을 대거 사용하며 리얼한 액션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지창욱은 “목에 담이 와서 목을 돌리기 힘들 정도다. 다시는 액션을 하지 않겠다고 마음을 다잡은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제 마지막 액션드라마가 될 것이다”라고 호언장담했다. 이는 ‘THE K2’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는 대목이었다.

2. 송윤아, 18년 묵힌 ‘악녀본색’ 꺼낸다

송윤아가 1998년 방송된 SBS 드라마 ‘미스터큐’ 이후 18년 만에 악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송윤아는 극 중 JB그룹 가문의 맏딸이자 야망의 화신 최유진 캐릭터를 맡았다. 이에 송윤아는 역대급 악역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송윤아는 “‘미스터큐’에서 악역을 맡았다. 그때는 지금의 윤아 보다 더 어렸을 나이였다”며, “그때의 못됨을 표현한 것과 18년이 지난 지금의 못됨을 표현하는 데 있어 어떤 차이가 있을지 나도 궁금하다”고 전했다.

청순함을 잠시 내려둔 송윤아의 연기변신이 궁금하다면 본방사수.

3. 밝은 캐릭터는 이제 그만... 은둔형 외톨이로 돌아온 윤아

그동안 밝고 건강한 캐릭터를 주로 소화한 윤아는 ‘THE K2’에서는 다소 신경질적인 은둔형 외톨이의 모습을 선보인다.

그는 “그동안 해왔던 역할과 달랐기 때문에 끌렸던 것 같다”며 “연기적인 면에서 처음 도전하는 신이 많다. 재미있고 기대된다. 시청자들이 낯설어 하지 않고 집중하셨으면 한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THE K2’는 오는 23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