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제니스글로벌과 ‘충무로의 여신’ 이유영이 함께한 원더풀한 매력의 특급 화보. ‘꽃의 여신’ 클로리스부터 ‘결혼의 여신’ 헤라, ‘복수의 여신’ 에리니에스까지. 미처 본 화보컷으로 내보낼 수 없어 살점을 도려내는 심정으로 감춰뒀던 비하인드컷을 숨겨둔 스토리와 함께 제니스뉴스 독자들에게만 몰래 공개한다.

꽤 오래 진행된 촬영에도 지친 기색 없이 촬영에 임한 이유영. ‘폭탄머리’ 콘셉트가 마음에 든다며 스태프와의 장난스러운 인증샷도 잊지 않았다. 하지만 역시 배우는 배우일까. 촬영에 돌입하자 바로 눈빛부터 변한 이유영. 매트리스에 누워 도발적인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데, 그 눈빛에 왠지 많은 사연이 숨어있는 듯하다.

의상도 의상이지만 전체적인 소품 연출도 이유영의 몽환적인 매력을 살렸다. 오묘한 바닥색과 뿌연 스모그, 치마 밑에 깔린 아이보리 컬러의 튀튀 원단까지. 이유영이 출연한 영화 ‘그놈이다’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 자세가 불편해 머리 뒤에 두루마리 휴지를 대고 촬영한 건 우리만의 비밀.

의상 역시 과감하다. 이유영은 섹시한 매력을 한껏 살리는 블랙 레이스 뷔스티에와 레더 소재의 그린 플리츠스커트에 체크패턴 슬립을 걸쳐 아방가르드룩을 연출했다. 살포시 드러난 어깨와 손톱을 깨무는 포즈마저 완벽하다. 화려한 호피무늬 오픈토 하이힐이 포인트지만, 평소 하이힐을 신지 않아 낯설어 했다는 것만 빼고 말이다.
사진=제니스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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