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공항가는 길’ 제작발표회 속 김하늘-최여진-장희진 뷰티 스타일링 3
[기획] ‘공항가는 길’ 제작발표회 속 김하늘-최여진-장희진 뷰티 스타일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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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두 남녀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공항 가는 길’ 제작발표회가 지난 20일 오후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대부분 드라마 제작발표회엔 두 명 정도의 여자 주인공이 등장하는 반면, 이번 행사엔 김하늘, 최여진, 그리고 장희진이 함께 참석했다. 드라마를 잔잔하게 이끌어갈 여자 주인공들의 뷰티 스타일링을 집중 탐구해봤다.

▶ 배우 김하늘, 청순가련 여자 주인공과 딱 어울리는 스타일

어중간한 중단발 길이의 헤어도 청순하게 연출한 스타일링. 가르마를 6:4 비율로 나눈 다음 머리카락 끝 부분을 안쪽으로 말아 넣어 깔끔한 느낌을 강조했다.

메이크업의 경우 핑크색 립을 한껏 부각시켜 생기 있는 이미지를 완성시켰다. 헤어의 컬러와 비슷한 컬러의 아이브로우로 눈썹을 꼼꼼하게 메운 다음 블랙 아이라이너로 점막 근처에 얇게 아이라인을 그렸다. 이후 뷰러와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깊게 컬링 했다. 마지막으로 입술 전체에 밝은 핑크 톤의 립스틱을 얹어 사랑스러운 느낌이 연출되도록 만들었다.

▶ 배우 최여진, 센 언니? 아니죠! 도도한 도시 여자 스타일

소화하기 힘든 칼단발도 거뜬하게 소화해낸 최여진. 가르마를 7:3 비율로 나눈 뒤 한 쪽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 시크한 매력을 연출했다. 특히 머리카락 컬러를 블랙으로 염색해 얼굴이 화사해 보이도록 했다.

단, 스타일링 포인트 ‘칼단발’을 강조하기 위해 전체적인 메이크업에 힘을 뺐다. 블랙 아이라이너로 최대한 얇게 아이라인을 그린 뒤 T존에 하이라이트를 얹어 이목구비를 뚜렷하게 만들었다. 이후 매트한 제형의 코랄색 립스틱을 입술에 풀발색해 생기 있는 느낌을 더했다.

▶ 배우 장희진, 우아함을 장착한 스타일

‘엘레강스’하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뷰티 스타일링. 다크 브라운 컬러의 헤어를 한 쪽으로 넘긴 다음 머리카락 뿌리에 볼륨을 넣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넘긴 헤어의 끝 부분에는 살짝 컬링을 넣어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헤어에 볼륨을 추가했다.

또한 헤어와 잘 어울리는 ‘음영 메이크업’을 연출해 가을 여자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눈두덩 전체에 브라운 컬러의 아이섀도를 넓게 펴 바른 다음 브라운 아이라이너로 눈꼬리까지 길게 아이라인을 그려 그윽한 눈매를 만들었다. 립엔 누드 톤의 립스틱을 발라 아이 메이크업이 상대적으로 돋보이도록 표현했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