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공연제작사 달 컴퍼니의 하반기 작품인 뮤지컬 '씨왓아이워너씨'가 오는 27일 오픈한다.
뮤지컬 역사상 가장 지적인 작품이라고 불리는 뮤지컬 '씨왓아이워너씨(See What I Wanna See)'는 2008년 국내 초연 당시 '진실은 존재하는가?'라는 철학적 주제의식과 함께 사면무대, 영상 장치를 적극 활용한 무대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뮤지컬 '씨왓아이워너씨'는 일본의 소설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단편 소설 '케사와 모리토', '덤불 속에서'와 '용'을 중세 시대의 일본, 1950년대와 2000년대 뉴욕 센트럴 파크를 배경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스티븐 손드하임을 계승하는 작곡가로 평가받는 마이클 존 라키우사가 재즈, 가스펠, 팝, 일본전통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도 전체적인 통일성을 잃지 않는 독창적인 음악으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2016년 '씨왓아이워너씨'에서는 2008년 초연 멤버였던 배우 강필석, 정상윤과 2015년 재연 멤버인 조진아, 이준혁, 최재림, 백형훈 그리고 최수형, 문혜원, 박인배, 유리아가 새롭게 합류해 색다르면서도 더욱 완성도 높은 호흡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한편, 2016년 뮤지컬 '씨왓아이워너씨'는 오는 27일부터 11월 2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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