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마크 테토, 서울노인영화제 홍보대사 발탁
‘비정상회담’ 마크 테토, 서울노인영화제 홍보대사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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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비정상회담’ 마크 테토가 서울노인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올해로 9회째 열리는 서울노인영화제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마크 테토를 2016년 홍보대사로 발탁했다.

이번 홍보대사 선정은 마크 테토가 평소 노인문화에 관심이 많았기에 이뤄졌다.

마크 테토는 한국에서 친구들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 ‘코리아 레거시 커미티’에서 활동하던 중 노인문화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마크 테토는 서울노인복지센터에 후원하기 시작했다.

노인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남다른 열정을 높이 사 서울노인영화제는 마크 테토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사무국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국인이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제9회 서울노인영화제는 마크 테토와 함께 세대와 국경을 뛰어넘어 영화로 소통하고 즐기는 영화축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홍보대사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홍보대사로 선정된 마크 테토는 “복지관에서 노래방, 요리교실, 라디오방송국, 영화관에서 다양한 문화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소감에 대한 운을 뗐다.

이어 “영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감정, 시선, 생각들을 느낄 수 있는 서울노인영화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서울노인영화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제9회 서울노인영화제는 노년세대의 자유주제 부문과 청년세대의 노인주제 부문으로 구성되는 단편경쟁영화제로,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서울노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