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그룹 인피니트가 지난 19일 자정 미니 6집 앨범 ‘인피니트 온리’를 발매했다. 특히 인피니트는 1년 2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무한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인피니트의 신곡 ‘태풍’ 뮤직비디오 속 뷰티 스타일링을 살펴봤다.

# 헤어 : 노말하거나, 혹은 톡톡 튀거나

대부분 멤버들의 헤어 컬러는 무난한 편. 머리카락 전체를 블랙, 다크 브라운 등 어두운 계통의 컬러로 염색해 차분한 느낌을 강조했다. 눈썹 아래까지 내려오는 머리카락은 옆으로 젖히지 않고 밑으로 내려 다크한 분위기를 물씬 자아냈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튀는 스타일링이 있다. 바로 막내 이성종의 헤어. 머리카락 전체를 하얀색에 가까운 금발로 연출해 독특한 느낌을 더했다. 그가 직접 쇼케이스에서 밝힌 바로는 이 같은 컬러를 내기 위해 8번 정도 탈색했다고.

# 메이크업 : 콧대를 강조한 베이스 메이크업

아무래도 남성들의 메이크업은 다양한 느낌을 표현하기 다소 한계가 있다. 아이섀도, 아이라인 등을 과하게 연출하면 보는 이들이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뮤직비디오 속 멤버들은 아이와 립 메이크업을 심플하게 하되, 이목구비가 뚜렷해 보이는 ‘세미 컨투어링 메이크업’을 진행했다.

콧등과 광대엔 밝은 컬러의 컨투어링 제품을 얇게 펴 바른 뒤 헤어라인과 콧대 옆, 그리고 콧망울 근처는 한층 톤 다운된 브라운 컬러 블러셔를 꼼꼼하게 발랐다. 무엇보다 턱 라인을 꼼꼼하게 컨투어링 해 날카로운 턱선을 완성시켰다.

 

사진='태풍'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