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지난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메이크업 숍에서 오픈 기념 자선 행사가 열렸다. 좋은 뜻으로 만들어진 자리인 만큼 수많은 스타들의 참석 행렬이 이어진 가운데, 올블랙으로 중무장한 미녀 스타 4인방의 스타일링이 눈길을 끌었다. 강렬한 핫핑크 포토월을 배경으로 멋진 스타일 감각을 뽐낸 스타들을 만나보자.
1. 엄지원, 페미닌룩의 완성은 몸매

세월을 거스르는 섹시한 보디라인으로 매혹적인 여성미를 발산한 엄지원. 환하게 빛나는 광채피부와 대조되는 우아한 올블랙 의상이 여배우의 품격을 높였다. 룩의 포인트든 단연 섹시한 옆트임 스커트로 레이스업 디테일이 인상적인 시스루 블라우스와 매치해 과하지 않게 연출했다. 깔끔한 스틸레토 힐로 각선미를 완성한 스타일링 노하우가 돋보인다.
2. 차예련, 걸리시룩도 완벽 소화

마네킹 뺨치는 종잇장 같은 몸매의 차예련은 초미니 스커트로 8등신을 넘는 9등신 비율을 자랑했다. 플레어 라인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키기 위해 상의 역시 리본 디테일로 힘을 주고, 발목 위로 올라오는 양말과 통굽 부티 힐로 걸리시룩의 정점을 찍었다. 바람에 흩날리는 로맨틱 웨이브 헤어가 신의 한 수.
3. 최정윤, 우아한 청담동 며느리룩

만삭에도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는 최정윤이 선택한 원피스는 시스루 소재가 덧대어진 H라인의 롱 원피스로 체형 커버와 동시에 스타일리시한 멋을 뽐냈다. 컬러를 올블랙으로 통일한 만큼 페도라와 레이어드 네크리스 같은 액세서리에 신경 써 밋밋하지 않게 연출했다. 스웨이드 소재의 인디핑크 미니백 역시 계절감을 살리는 스타일링 포인트.
4. 정소민, 사랑스러운 여친룩의 표본

다이어트에 성공한 정소민이 확 바뀐 스타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처피뱅 앞머리의 똑단발에 귀여운 미니 드레스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강조한 정소민은 미니 스퀘어 백과 메리제인 슈즈로 소녀 감성을 더하고, 손을 모으는 포즈를 취해 소매 끝의 프릴 디테일을 강조했다. 올 가을 여친룩으로 안성맞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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