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본격적인 가을 골프 시즌이 돌아오며 골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과거 고소득층의 여가 문화로만 여겨졌던 골프가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발전했기 때문.
골프 스포츠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정착함과 동시에 덩달아 관심이 높아진 것은 바로 골프 패션이다. 일상에서뿐만 아니라 골프 라운딩을 즐길 때까지 다채롭게 활용 가능한 스타일의 골프 패션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상복과 골프웨어 사이를 오가는 실용적인 아이템의 대표 주자는 바로 폴로셔츠다. 피케 소재의 폴로셔츠는 통풍이 좋고 신축성이 뛰어나 일상복뿐만 아니라 골프를 포함한 테니스 등의 다양한 스포츠 의류로 즐겨 찾는 아이템이다. 네크라인의 깃과 소매 끝의 밴드 덕에 깔끔한 인상을 주며, 남성의 경우 면바지와 함께, 여성의 경우 골프 스커트와 함께 매치하면 고급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스포티즘이 핫 트렌드로 떠오르며 디자인, 소재, 패턴, 실루엣 등에 다양한 변주를 준 다채로운 스타일의 폴로셔츠가 출시되고 있다. 폴로셔츠 스타일을 관건 짓는 결정적인 요인은 핏으로 필드에서 보다 날렵하고 탄력 넘치는 실루엣을 선보이고 싶다면 슬림핏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박시한 실루엣을 추천한다.

스웨터 역시 선선한 가을 날씨에 일상복과 골프 패션으로 두루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클래식한 무드를 연출해주면서 편안한 착용감까지 선사하는 스웨터는 특히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가을철 그 진가를 발휘한다.
라운딩 시 어깨 위에 살짝 걸치면 보온성을 더해주며, 라운딩을 마친 후 클럽하우스에서는 우아한 라운지룩으로 활용하기 좋다. 베이지, 버건디 등 계절감이 돋보이는 따뜻한 컬러를 추천하며, 스카프나 헌팅캡 등의 클래식한 액세서리와 함께 연출하면 더욱 세련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스타일리시한 실루엣과 보온성을 두루 갖춘 가벼운 아우터를 챙기는 센스도 잊지 말자. 브랜드에서는 가을 시즌을 맞아 스마트한 골퍼들을 위한 제품들을 앞 다퉈 출시하고 있다. 방수성과 내구성이 탁월한 멀티 경량 패딩부터 다운재킷과 베스트까지 한층 패셔너블해진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라코스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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