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왠지 월급날보다 더 빨리 찾아오는 듯한 머리할 때. 가을이라고 무조건 톤다운? 그런 섭섭한 소리는 뒤로하고 2016 F/W를 주도할 트렌드 컬러로 지루한 머리에 생기를 불어넣어보자. 가을의 낭만을 제대로 머금은 시즌 컬러를 제안한다.
#1 고급스럽고 우아한 ‘모브 레드’

‘레드’하면 연상되는 강렬한 느낌의 고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해 한층 고급스럽고 풍부한 느낌을 주는 모브 레드는 바이올렛과 레드를 믹스한 컬러로 건강한 모발의 윤기를 표현하기에 좋다. 레드의 쨍한 느낌에 바이올렛의 중후한 느낌이 더해져 피부가 더욱 깨끗해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 은은하고 지적인 ‘샌드 그린’

샌드 그린은 몽환적인 오로라빛을 떠올리면 된다. 기존의 카키브라운에 푸른 애시빛을 더한 컬러로 지적인 느낌과 동시에 우아한 매력이 돋보인다. 동양인 모발 특유의 붉은기가 도는 헤어 컬러를 보완할 수 있으며, 강한 이미지를 중화시켜줘 올 가을 포인트 컬러로 안성맞춤이다.
#3 깊고 리치한 ‘키세스 브라운’

레드와 그린 컬러를 섞은 키세스 브라운은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이다. 건강하고 화려한 에너지를 분출하기 때문에 따뜻한 가을과 대비되는 분위기를 완성한다. 컬러 자체가 동양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기도 하지만 염색제의 혼합 비율에 따라 다채로운 컬러를 낼 수 있어 내 피부톤에 맞는 실패 없는 염색이 가능하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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