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의상 파헤치기] #23 성숙미까지 장착한 원조 청순돌 ‘에이핑크’
[무대의상 파헤치기] #23 성숙미까지 장착한 원조 청순돌 ‘에이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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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아이돌 무대의상 파헤치기 프로젝트! 곡의 콘셉트를 전달하기 위한 무대예술의 요소로 언제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파장을 몰고 오기도 해 덕후들을 위한 떡밥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일주일에 최대 일곱 개까지 음악방송을 도는 요즘 아이돌들에게 부담이 되는 것은 당연지사지만 보는 우리는 그저 감사할 따름. 긴 말 필요 없이 지난 한 주를 꽉 채운 Hot한 무대의상들을 만나보자. 스물세 번째 주인공은 보기만 해도 설레는 여섯 요정, 에이핑크(Apink)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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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손나여신’의 섹시한 매력, 이러려고 숨겨놨나. 팡키한 비비드 핑크 컬러의 패턴 크롭탑과 세미 부츠컷 진을 매치해 레트로 무드를 뽐냈다. 팬츠에 주렁주렁 매달린 벨트와 체인으로 트렌드 컬러인 골드를 적절히 활용하고, 발목까지 올라오는 에나멜 부츠로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까지, 당장 클럽가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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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미는 가상 남편인 배우 최태준을 설레게 하는 미니 화이트 프릴 원피스와 블랙 부츠를 매치했다. 컴백을 앞두고 7kg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더니 한층 슬림해진 라인이 돋보인다. 헤어스타일의 변화도 있다. 그간 예쁜 이마를 강조하는 앞머리 없는 헤어스타일을 고수했지만 소녀소녀한 시스루뱅 앞머리로 '가을맞이' 변신을 꾀한 것. 안 그래도 작은 얼굴이 곧 소멸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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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날 데이트를 부르는 하영의 투피스. 보디라인을 따라 타고 흐르는 실루엣과 누드핑크 컬러를 활용해 따라하고 싶은 여친룩 스타일을 완성했다. 레이스업 디테일의 네크라인과 체인 초커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강조하고, 하늘하늘한 플레어스커트로 실용성 역시 놓치지 않았다. 분명 막내인데 넘나 언니 같은 하영의 성숙미.

 

사진=에이핑크 트위터,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방송 화면 캡처

소경화 기자
소경화 기자

real_1216@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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