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뿌연 미세먼지와 급격한 일교차로 적신호를 켠 울긋불긋한 내 피부, 좋다는 비싼 제품은 다 써봤지만 그래도 해결 방법이 없다면? 정답은 피부과도 화장품도 아닌 올바른 세안에 있다. 세안법만 바꿔도 맑고 투명한 꿀피부로 거듭날 수 있단 사실. 자연의 냄새가 ‘폴폴’ 풍기는 대표적인 천연 세안법 세 가지를 소개한다.
① 베이킹 소다 세안법

트러블 피부를 위한 대표적인 천연 세안법이는 베이킹 소다 세안이 있다. 주로 빵이나 과자를 만들 때 사용하는 베이킹 소다는 세정 효과가 뛰어나 청소 세제로도 널리 사용되며, 다양한 미용 효과를 자랑한다. 물을 받아 베이킹 소다 한 스푼을 풀어 녹인 뒤 그 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세안하면 피부 자극 없이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평소 사용하는 폼클렌징에 베이킹 소다를 섞어 사용하면 과다 분비된 피지를 완화할 수 있어 지성 피부에게 알맞다. 일주일에 1~2번 정도가 적당.
② 달걀흰자 세안법

달걀흰자 세안법은 연예계 대표 피부미인 박수진이 즐겨하는 세안법이다. 달걀흰자만 분리한 뒤 흰자에 거품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도록 저어 그 거품으로 얼굴 구석구석을 마사지해주면 된다. 피지 완화는 물론 고질적인 블랙 헤드부터 늘어난 모공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어 트러블 피부에 효과적이다. 단 세안 후 피부 당김 현상이 있을 수 있으니 수분크림이나 팩으로 보습 관리를 철저히 해줘야 한다.
③ 녹차 세안법

녹차 세안법은 가장 대중적인 천연 세안법으로 별도의 준비가 필요하지 않아 귀차니스트에게 안성맞춤이다. 녹차 티백 2개를 우려낸 물로 세안하거나 녹차 가루를 물에 풀어 세안 마지막 헹굼물로 사용하면 트러블 진정부터 미백, 붓기 제거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녹차향이 주는 상쾌한 기분은 덤이다. 녹차를 꾸준히 마셔주면 탈모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니 세안과의 병행을 추천한다.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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