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세계 최고의 한류문화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화려한 프로그램 라인업으로 무장한 ‘2016 DMC 페스티벌’. 그중에서도 초대형 슈퍼 콘서트 ‘코리안 뮤직 웨이브’가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국내 아이돌들과 함께 화려하게 진행됐다.

갓 데뷔한 신인부터 베테랑 아이돌까지 많은 아이돌들이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와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은 아이돌의 뷰티 스타일링을 집중 탐구 해봤다.

▶ 2PM(투피엠), 한껏 여유가 느껴지는 ‘올 레드 짐승돌’

노래 ‘프로미스(Promise)’로 돌아온 2PM은 레드 컬러의 의상과 잘 어울리는 뷰티 스타일링을 자랑했다. 대부분 멤버들의 헤어는 다소 차분한 모노톤 계열이지만, 찬성은 머리카락 전체를 화이트로 염색해 독특한 분위기를 뽐냈고, 준호는 베이비 핑크 컬러로 연출해 귀여운 느낌을 부각시켰다. 특히 택연의 경우 헤어와 메이크업 모두 블랙 컬러로 통일시켜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 인피니트, 블랙 앤 화이트가 잘 어울리는 스타일링

‘가을 남자’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인피니트의 뷰티 스타일링. 백발에 가까운 5:5 머리를 연출한 성종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다크 브라운, 블랙 등 어두운 계열의 컬러로 헤어를 연출해 블랙 앤 화이트 의상과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만들었다. 또한 눈두덩에 블랙 컬러의 아이섀도를 스머징한 다음 입술에 레드 계열의 립 제품을 도포해 강렬한 느낌의 콘셉트이 느껴지는 스타일링을 완성시켰다.

▶ B.A.P, 박력 넘치는 남자 아이돌이 여기 있네~

트렌디한 스타일링으로 전격 무장한 B.A.P. 이들은 포마드 헤어를 비롯해, 쉼표 머리, 댄디컷, 맘보 스타일 등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트렌디한 느낌을 물씬 더했다. 특히 대현은 구렛나룻 근처를 바짝 깎은 ‘투블럭 컷’을 진행한 다음 윗 머리카락 속에 볼륨을 더해 데일리 스타일로도 손색없는 ‘멋짐 묻은’ 헤어 스타일링을 완성시켰다.

▶ 몬스타엑스, 신인답게 패기 넘치는 포즈!

전체적으로 모노톤 의상과 잘 어울리는 차분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표현한 모습. 원호는 화이트와 블루 컬러를 머리카락에 적절히 그라데이션 해 여태껏 볼 수 없었던 트렌디한 ‘그라데이션 헤어’를 연출했다. 또한 기현은 머리카락 전체에 최근 남자 아이돌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베이비 핑크 컬러를 적용시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