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퍼니스튜디오스, SF댄스드라마 '크레용가리' 공개 '새로운 B급 코드의 탄생'
비퍼니스튜디오스, SF댄스드라마 '크레용가리' 공개 '새로운 B급 코드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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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박지은 기자] ‘크레용팝’과 비퍼니 스튜디오스가 색다른 B급 코드를 만들었다.

8일 오전 비퍼니 스튜디오스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크레용가리’를 공개했다. 이 영상은 도시 철거 프로젝트에 파괴 재능을 기부한 국민공룡 '크레용가리(CrayonGary)'와 어디선가 나타나 그를 방해하는 크레용팝의 액션댄스를 담았다.

‘크레용가리’는 익살스러운 공룡의 모습과 크레용팝의 춤을 교차로 보여준다. 재기 넘치는 자막과 크레용팝의 노래 'FM'의 독특한 가사가 웃음을 자아낸다. 도시 한복판에서 춤을 추는 크레용팝은 최근 활동곡 FM의 콘셉트 의상과 귀여운 안무로 현지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크레용팝은 최근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XSW) 뮤직 페스티벌 참석차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을 방문했고, 이번 영상 촬영도 그 현장에서 진행됐다. 오스틴에서 가장 번화한 6번가 한복판에서 촬영된 크레용팝의 댄스 장면에는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이 그대로 담겨 눈길을 끈다.

비퍼니 스튜디오스 측은 “해맑은 공룡이라는 역설적 설정과 크레용팝의 독보적인 귀여움이 만나 색다른 시너지를 만들어 낼 거라고 기대했다. 독특한 SF요소가 더해져 또 하나의 유쾌한 B급 코드가 탄생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비퍼니 스튜디오스는 헐리우드 스타와 아시아 스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한국과 미국에 동시에 공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스티븐 연과 산다라박, 제프버넷과 나나, 리타 오라와 현아, 안나 케드릭과 f(X) 등을 화려한 국내외 스타들이 함께 출연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퍼프대디와 이병헌이 영화 ‘러시아워’를 패러디해 큰 관심을 받았다.

 

사진제공=비퍼니스튜디오스

박지은 기자
박지은 기자

jpark@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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