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tvN10 어워즈’에서 무관에 그친 속내를 드러냈다.

tvN ‘코미디빅리그’ 5주년 기자간담회 11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석현 CP, 박성재 PD, 장덕균 작가를 비롯해 박나래, 양세찬, 양세형, 이국주, 이상준, 이세영, 이용진, 이진호, 장도연, 황제성이 참석했다.

이날 박나래는 지난 9일 열린 tvN 10주년 시상식 ‘tvN10 어워즈’에서 무관에 그친 후의 이야기를 전했다.

박나래는 “‘tvN10 어워즈’에서 쟁쟁한 후보들이 많았다”며, “다음 시상식에는 저나 장도연, 이국주 씨에게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 사실 사람인지라 섭섭한 마음에 뒤풀이 때 술을 많이 마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나래는 지난 9일 오후 열린 ‘tvN10 어워즈’에서 배우 차승원을 패러디를 한 후일담을 밝혔다.

박나래는 차승원 분장을 한 뒤 차승원을 만난 것에 대해 “TV에서만 봤지 실제로 뵌 것은 처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유해진 씨와 대화를 한 뒤 나가려고 했는데, 차승원 씨가 갑자기 내 볼을 만졌다. 그 순간 ‘내가 잘 살았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코미디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안하나 기자

ahn@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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