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위키드송' 연장 공연 확정! 송영창-김재범-박정복 '막강 출연진' 합류
'올드위키드송' 연장 공연 확정! 송영창-김재범-박정복 '막강 출연진' 합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지난 9월 재연 무대로 돌아온 음악극 '올드위키드송'이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11월부터 장소를 바꿔 연장 공연에 돌입한다. 

이번 연장 공연에는 지난해 초연 흥행의 주역인 배우 송영창, 김재범, 박정복이 합류해 더욱 막강해진 출연진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6년 돌아온 '올드위키드송'은 연기고수 이호성, 안석환의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연기와 신예 배우 이현욱, 강영석의 놀라운 호연으로 30년 이상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두 배우가 세대를 뛰어넘는 연기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김지호 연출의 한층 섬세해진 전개와 아카펠라를 더해 풍부해진 음악, 아름다운 무대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며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11월부터 진행되는 연장 공연은 마슈칸 역의 이호성, 송영창, 안석환과 스티븐 역의 김재범, 박정복, 이현욱, 강영석 총 7명의 배우가 저마다의 매력 넘치는 캐릭터와 새로운 조합으로 몰입도 높은 2인극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극 '올드위키드송'은 괴짜 음악교수 '마슈칸'과 자기만의 세계에 갇힌 피아니스트 '스티븐'을 주인공으로 하는 2인극.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두 주인공이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통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다. 

상반된 두 남자가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을 통해 서로의 아픔을 발견하고, 음악을 통해 서로를 들여다보게 되면서 멈춰있던 그들의 인생을 다시 시작하게 되는 극적인 과정을 담고 있다. 

한편, 음악극 '올드위키드송' 연장 공연은 오는 11월 8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12일 오후 2시 연장 공연의 1차 티켓이 오픈된다. 

 

사진=스페셜원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