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가을 여자의 완성, 그것은 립컬러 ‘리즈 갱신 성공!’
[기획] 가을 여자의 완성, 그것은 립컬러 ‘리즈 갱신 성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변신 욕구가 꿈틀거리는 계절, 가을이 완연해지면서 메이크업에도 슬슬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날씨와 잘 어울리는 ‘톤다운’ 메이크업이 유행하고 있는 것. 하지만 트렌드를 따라간다고 모든 뷰티 아이템들을 구매할 수는 없는 일. 립 컬러 하나만으로도 가을 냄새를 물씬 풍길 수 있는 메이크업 연출법을 소개한다.

▶ 러블리한 매력을 한껏 뽐낼 수 있는 ‘핑크’

핑크가 여름철 전용 컬러라고 생각한다면 뷰티계의 하수. 가을에도 충분히 핑크 컬러를 활용할 수 있다. 단, 쨍한 컬러보다는 은은한 느낌의 핑크 계열을 선택하면 입술에 자연스러운 혈색을 더해주고 생기를 불어넣어준다는 사실.

튀지 않는 원피스나 셔츠를 입었을 때 핑크 컬러의 립을 함께 연출하면 러블리한 느낌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컬러 자체가 다소 돋보이지 않기 때문에 데일리 립으로 활용해도 안성맞춤.

▶ 섹시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표현해주는 ‘레드’

가을엔 역시 레드 립. 너무 당연한 이야기라 이젠 다소 지겨울 정도. 하지만 그 만큼 레드 립이 트렌디하다는 증거이니 아직까지 레드 립 연출을 하지 않은 이들이라면 반성해야 한다.

특히 가을 코디의 정석으로 손꼽히는 트렌치코트를 완벽하게 연출하기 위해선 레드 컬러 립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적포도주 빛깔을 일컫는 버건디 컬러는 매 시즌 트렌드 컬러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니 참고하자.

▶ 우아한 가을 여자로 변신! ‘말린 장미’

핑크의 사랑스러움과 레드의 강렬함을 동시에 표현하고 싶을 땐 말린 장미 컬러를 활용한다. 말린 장미는 장미 꽃잎이 마르면서 변화하는 색감을 말하며, 주로 채도가 낮은 핑크나 톤 다운된 레드 컬러를 말한다.

이 컬러를 200% 표현하려면 입술 전체에 풀발색하는 것보단, 입술 안 쪽에만 살짝 터치하는 느낌으로 발라야 우아한 느낌이 배가된다는 사실.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스웨터 룩과 함께 매치하면 금상첨화.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