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게임’ 제작진이 직접 밝힌 관전 포인트 3
‘소사이어티 게임’ 제작진이 직접 밝힌 관전 포인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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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새로운 개념의 예능 프로그램이 안방극장을 점령한다. 숨 막히는 두뇌 전쟁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의 후속작으로 알려진 ‘소사이어티 게임’은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참가자가 펼치는 14일 간의 모의사회 게임 쇼다.

‘마스터 셰프’ ‘1대 100’ 등 다양한 포맷을 개발한 글로벌 제작사 ‘엔데몰샤인그룹’과 손을 잡고 만든 프로그램으로 제작 단계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소사이어티 게임’ 제작진이 직접 밝힌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 두 개의 전혀 다른 사회 구조, 그들이 선택한 리더!

‘소사이어티 게임’ 속 22명의 참가자들은 각각 매일 투표로 새로운 리더가 선출되는 사회, 그리고 소수 권력에 의해서만 리더가 바뀌는 사회로 나뉘어 14일 간 생활하게 된다.

‘높동’은 매일 주민 전체가 실시하는 투표로 리더를 선출하며 리더의 임기는 하루, 재임이 가능하다. ‘마동’은 한 번 리더가 선출되면 반란이 성공하기 전까지는 리더가 바뀌지 않는다. 반란의 열쇠를 가진 두 명의 주민만이 반란을 선언할 수 있고, 과반수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렇게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선택된 각 그룹의 리더에게는 자신의 팀이 획득한 상금을 주민들에게 각각 분배할 수 있는 ‘상금 분배권’, 주민을 탈락 위기에 놓이게 할 수 있는 ‘탈락자 선정권’ 등 여러 특권들이 주어지게 된다.

▶ 팀의 승리 VS 나의 생존, 참가자들의 딜레마

‘마동’과 ‘높동’은 매일 ‘챌린지’라 불리는 대결을 통해 경합을 펼친다. 그 결과에 따라 승리한 팀은 회당 10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하게 되며, 패배한 팀은 구성원 중 한 명을 지목해 탈락시켜야 한다.

팀장 최종 세 명의 참가자만이 ‘파이널 챌린지’에 진출할 수 있으며, 이 ‘파이널 챌린지’에서 승리한 사람만이 지금까지 누적된 상금을 획득할 수 있다.

‘첼린지’의 경우 신체, 두뇌, 감각 능력을 모두 요구하는 게임들로 구성돼 있다. 그룹의 운명을 건 대결을 지켜보는 스틸과, 각 분야에 특출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 개개인의 활약이 보는 이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 각양각색 배경과 성격을 갖춘 참가자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참가자들은 방송인을 비롯해 영어학원 대표, 명문대 출신 모델, 래퍼, 운동선수, 의사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특히 대중에게 익숙한 개그맨 양상국, ‘프로듀스 101’ 출신 가수 황인선, 아나운서 윤태진 등이 도전장을 내밀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정종연 PD는 “감독, 카메라, 연출진 등 제작진의 개입을 최소화해 참가자들의 가장 리얼한 모습을 빠짐없이 담아내고자 노력했다”며, “참가자들이 최악의 폭염도 잊은 채 몰입해 열심히 프로그램에 임한 만큼, 보시는 분들도 흥미진진하게 지켜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새로운 차원의 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은 16일 밤 9시에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