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비, 런웨이는 화려하게... 마지막은 "펜 파인애플 애플 펜"(네이버 V앱)
워너비, 런웨이는 화려하게... 마지막은 "펜 파인애플 애플 펜"(네이버 V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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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워너비는 어떤 스타일을 즐겨 입을까.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앱 ‘아이돌x아이돌(IDOLxIDOL)’에는 걸그룹 워너비가 출연했다. 이날 워너비는 '너비 옷장 F/W 너비 런웨이'를 주제로 촬영을 진행했다.

워너비는 '너비런웨이'를 진행하기에 앞서 자신의 옷장에서 가져온 옷들을 소개했다. 각자 평소 즐겨 입는 의상들을 가져와 이들의 개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먼저 세진은 "오늘 청청으로 가져왔다"고 말하며 청재킷, 청치마, 청조끼, 찢어진 청바지 등을 소개했다. 멤버들은 세진에게 '패피(패션 피플)'라며 칭찬했다. 세진은 더불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핑크색 바지도 보여줬다.

은솜은 "저는 옷을 매치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며 줄무늬 원피스, 소라색 원피스 등을 소개했다. 또 은솜의 워너비 아이템인 트레이닝 져지를 가져와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아미는 자신의 스타일을 '럭셔리'라고 표현했다. 퍼 재킷과 럭셔리한 블라우스, 섹시한 줄무늬 롱 원피스, 가죽 팬츠와 크롭 티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가져왔다.

린아는 편하고 캐주얼한 의상으로 준비했다. 그는 "오늘 처음 개시하는 트레이닝이다"고 말하며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트레이닝 세트를 소개했다. 더불어 학교를 다닐 때 입었던 야구 점퍼와 티셔츠 등을 보여줘 그의 평소 취향을 알 수 있게 했다.

로은은 "'로블리'답게 남심을 저격할 수 있는 핑크 원피스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핑크 원피스 외에도 파스텔 블루 컬러의 셔츠 원피스, 셔링 원피스, 레이스 원피스와 핑크 가디건 등 로은이 가져온 옷들은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주를 이뤘다.

이후 워너비는 가져온 의상들로 각자 멤버에게 어울리는 옷들을 골라줬다. 로은은 블라우스에 퍼 재킷을 걸치고 핑크색 바지를, 린아는 줄무늬 원피스에 청조끼를 걸치고 털모자를, 아미는 셔링 원피스에 꽃무늬 바지를, 은솜은 청치마와 청자켓으로, 세진은 캐주얼한 티셔츠에 체크패턴 셔츠를 매치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의상을 입은 멤버가 있는가 하면, 다소 우스꽝스러운 스타일링으로 웃음을 자아낸 멤버도 있었다. 그럼에도 멤버들은 음악에 맞춰 런웨이를 걷는 상황을 연출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마지막으로 워너비는 요즘 SNS 및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펜-파인애플-애플-펜(PPAP)' 춤을 추며, 팬들에게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사진=네이버 V앱 방송화면 캡처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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