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강동원, 영화 '검사외전' 출연 확정 '케미 기대 만발'
황정민 강동원, 영화 '검사외전' 출연 확정 '케미 기대 만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황정민 강동원이 영화 '검사외전'에서 만난다.

황정민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던 '검사외전'(이일형 감독, 사나이픽처스 제작)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황정민)가 감옥에서 만난 사기꾼(강동원)과 손을 잡고 누명을 벗는 과정을 그린 범죄오락영화다.

황정민은 검사, 강동원은 사기꾼으로 출연해 묘한 케미스트리를 완성 시킬 예정이다. 황정민은 살인누명을 쓰고 하루 아침에 죄수로 전락하지만 감옥 밖 세상을 향해 치밀한 반격을 꾀하는 검사 재욱으로, 강동원은 타고난 외모와 능수능란한 언변의 소유자 치원 역을 맡았다.

수감된 검사가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사기꾼을 감옥 밖으로 내보낸다는 설정부터 흥미로운 '검사외전'은 양 극에 서 있는 두 남자 사이의 의리와 우정, 누명을 벗기 위한 작전 과정에서 오는 범죄 드라마 특유의 긴박감과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검사외전'은 '군도: 민란의 시대' 조감독 출신 이일형의 데뷔 연출작으로, 지난 9일 고사를 지낸 뒤 첫 테이프를 끊었으며 오는 18일 크랭크인될 예정이다.

 

사진=샘 컴퍼니, 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