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설현이 뱀파이어 역할을 위해 다이어트를 감행한 사실을 밝혔다.
1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 KBS2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문소산 극본, 이형민 최성범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여진구 설현 이종현 길은혜 송종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설현은 "기타, 피아노 연습을 많이 했다. 물론, 연기 연습도 많이 하고 준비할 것이 많았다"며 "그 중에서도 다이어트에 많이 관심을 가져 주시더라. 건강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기에 피만 먹고 사는 뱀파이어를 하려면 체중을 감량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뱀파이어가 피만 먹고 살듯이 씹어 넘기는 것은 먹지 않고 마시기만 했다. 촬영 전에는 그렇게 했는데 촬영에 들어가니 힘들어지더라. 운동을 할 시간은 없어서 못했고, 식단 조절에 신경을 좀 썼다. 그런데 촬영을 하면서는 많이 먹어도 빠지더라"고 말했다.
한편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뱀파이어와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 감성 판타지 로맨스. 순수한 사랑이야기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의 메시지를 담은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35분 1, 2회 연속 방송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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