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호러 열풍, '컨저링2' 이을 '위자: 저주의 시작'
할리우드 호러 열풍, '컨저링2' 이을 '위자: 저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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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2016년 ‘컨저링2’, ‘라이트 아웃’ ‘맨 인 더 다크’ 등 할리우드에서 온 공포 스릴러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공포영화가 탄생한다.

‘컨저링2’는 192만, ‘라이트 아웃’은 111만, ‘맨 인 더 다크’는 이제 곧 10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평소 공포영화에 대한 비호감이 강한 우리나라 영화판에 비추어볼 때 이는 놀라운 기록이다.

오는 11월 17일 또 하나의 할리우드 공포가 관객들을 만난다. 바로 ‘위자: 저주의 시작’이다.

‘오큘러스’ ‘썸니아’의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위자: 저주의 시작’은 ‘인시디어스’와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를 제작한 할리우드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가 참여해 호러 팬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또한 ‘트랜스포머’의 감독으로 우리에게 더 익숙하지만 ‘더 퍼지’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등 수많은 공포영화를 제작해온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위자’ 시리즈의 가장 중요한 소재이자 ‘서양판 분신사바’로 불리는 ‘위자’ 게임을 만들어낸해즈브로 역시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과연 ‘위자: 저주의 시작’이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전 세계 누적 흥행수익 1억 달러 돌파라는 전작 ‘위자’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위자: 저주의 시작’은 오는 11월 17일 개봉한다.


사진=UPI

권구현 기자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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