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양준모X바리톤 허종훈, '하나의 꿈' 콘서트 개최
뮤지컬배우 양준모X바리톤 허종훈, '하나의 꿈'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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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양준모와 허종훈이 함께 콘서트를 연다.

12년차 뮤지컬 배우 양준모와 유럽에서 활동 중인 바리톤 허종훈이 오는 12월 7일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하나의 꿈 '양준모 & 허종훈' 투 보이스 콘서트'(이하 '하나의 꿈')를 진행한다.

양준모는 지난 2004년 평양에서 공연된 뮤지컬 ‘금강’으로 데뷔한 12년차 뮤지컬 배우로, ‘오페라의 유령’ ‘지킬앤하이드’ ‘레미제라블’ 등 대형 뮤지컬의 주역으로 출연하며 평단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허종훈은 스페인 빌바오 국제 콩쿠르 1위에 빛나는 성악가로, 수많은 메이저 콩쿠르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스페인 발렌시아 극장에 소속돼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에서 오페라 주역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하나의 꿈’ 측은 “두 사람은 한 무대에 서고자 하는 마음은 절실했지만, 계속 되는 공연 스케줄에 개인적인 만남조차 갖지 못했었다”며, “그러던 중 공연 차 각자 일본에 머물고 있던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공연에 대한 기획을 짜기 시작했다”라며 공연을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이번 콘서트에서 양준모와 허종훈은 클래식, 뮤지컬, 가요를 넘나드는 다양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라며, “올 겨울 관객들의 귀를 만족시켜줄 이번 콘서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연 '하나의 꿈'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사진=센츄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