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3년만 스크린 복귀, 꼭 해야겠다 싶었다"(은밀한유혹)
임수정 "3년만 스크린 복귀, 꼭 해야겠다 싶었다"(은밀한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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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임수정이 3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한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은밀한 유혹'(윤재구 감독, 영화사 비단길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재구 감독과 배우 임수정 유연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3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한 임수정은 "여유를 갖고 휴식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이 대본을 2013년 여름에 처음 보게 됐다. 막히지 않고 술술 읽히더라. 단숨에 읽고 덮자마자 '이것은 꼭 해야겠다' 싶어서 출연 결정을 빨리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임수정)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유연석)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짜릿한 범죄 멜로로 내달 4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