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김지한이 개명 이유를 밝혔다.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새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대진 PD, 김지한, 류효영, 안내상, 오영실, 이선호, 손승우, 홍다나가 참석했다.
김지한은 최근 진이한이라는 이름에서 개명을 했다. 이에 대해 “연기 생활을 10년 넘게 해왔다. 문득 배우로서 살아왔던 삶을 돌이켜봤다. 무언가 터닝 포인트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을 했다”라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와, 새롭게 시작하려는 의미로 김지한이라는 활동명을 가지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기황후’의 탈탈이가 진이한이었다면, ‘황금주머니’ 한석훈의 김지한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지한은 만두장인이 되는 고아출신의 천재 외과의사 한석훈 역을 맡았다. 그는 미국 땅에 입양되어 똑똑한 머리 하나만으로 살아남아 ‘닥터 한’으로 불린다. 한국의 종합병원인 대한병원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들여 한국으로 돌아와 연인 배민희(손승우 분)와 결혼하려다 뜻밖의 인연인 금정도(안내상 분), 김추자(오영실 분) 부부와 인연을 맺게 된다.
한편 ‘황금주머니’는 번듯한 결혼을 위해 본의 아니게 돈을 주고 가짜 부모를 만들었던 주인공이 그들과 진짜 가족이 된다는 유쾌한 가족드라마다. 오는 14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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