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한동근, 첫 출연과 동시에 1승 차지
'불후의 명곡' 한동근, 첫 출연과 동시에 1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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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2016년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한동근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감성 충전 무대를 펼쳤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첫 출연한 한동근은 '故 김현식 편'에서 김현식의 '추억 만들기'를 부르며 1승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동근은 ‘첫 출연자는 첫 무대를 장식한다’는 ‘불후의 명곡’ 징크스를 입증하듯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사전 인터뷰에서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위대한 탄생’ 출연 당시 첫 무대를 김현식 선배님의 ‘내 사랑 내 곁에’로 꾸몄다”며 “오늘 무대 자체가 영광이다”고 표현했다. 담담한 목소리로 읊조리며 무대를 시작한 한동근은 무대의 끝으로 갈수록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이며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한동근의 무대에 정재형은 "무심한 듯 따뜻한 목소리를 지녔다"며 놀라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윤민수는 "故 김현식의 창법과 정말 비슷하다"고 평했다. 함께 출연한 세븐과 마마무는 "매력 넘치는 보이스를 가졌다"며 한동근의 목소리를 칭찬했다.

387표를 받은 한동근은 그에 이어 2번째로 무대를 선보인 리사를 제치고 1승을 거뒀다. 무대에서는 진중한 모습을 보인 한동근이었지만, 무대 밖에서는 문희준의 나훈아 닮은꼴이라는 말에 즉석 나훈아 성대모사를 펼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화면 캡처

소경화 기자
소경화 기자

real_1216@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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