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가수 정엽이 이번 앨범 재킷 디자인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오후 4시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정엽의 3집 정규앨범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정엽의 이번 새 앨범 재킷 디자인은 정엽과 같은 그룹 브라운아이즈소울의 멤버 나얼이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정엽은 "그렇게 맘에 들지는 않는다(웃음). 농담이고 내가 먼저 부탁했다. 나는 지금까지 재킷부터 디자인 등 모든 것을 하나하나 만들어 왔는데, 이번에는 진짜 음악에만 힘을 쏟고 싶어서 나얼에게 부탁했다"며 나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2년 2집 정규 앨범 'PartⅡ:우리는 없다' 발매 이후 3년 만인 정엽의 3집 정규앨범 '메리 고 라운드'는 단 둘이 회전목마를 타게 되면 세상은 빨리 돌아가지만, 상대방과 나만 멈춰있는 공간이 된다는 낭만을 표현한 앨범이다.

오는 15일 자정 공개되는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마이 발렌타인(My Valentine)'과 '아일랜드(Island)'를 비롯, '회전목마' '커튼콜' '마이 스타일(My Style)' 등 총 10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더블 타이틀곡인 '마이 발렌타인'과 '아일랜드'는 각각 밝은 느낌과 슬픈 멜로디로 상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인넥스트트렌드

이소희 기자

lsh@zenithnew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