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신하균이 '화난 근육'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순수의 시대'(안상훈 감독, 화인웍스 키메이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훈 감독을 비롯해 신하균 장혁 강한나 강하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하균은 "화난 근육이 무엇이냐"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근육을 만들면서 화를 많이 냈다. 신경질적으로 몸을 만들어봤다"고 밝혀 큰 웃음을 줬다.

이어 "사실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는데 하다보니 그렇게 됐다. 지방을 정말 많이 뺐다"고 말했다. 이 말에 박경림은 "모니터를 봐도 많이 갈라져 있다. 지금은 얼마나 많이 있나"라고 물었고, 이에 신하균은 "지금은 없다. 다 없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신하균은 "이번 촬영에서 많은 도전을 했다. 촬영 전에 승마를 했고, 무술을 연마했고, 몸도 만들었다. 하다보니 재미도 붙고 그래서 즐기면서 했다. 사극에 대한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조건 건국 초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역사에 기록된 1398년, 야망의 시대 한 가운데 역사가 감초고자 했던 핏빛 순수의 기록을 담아낸 '순수의 시대'는 내달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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