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최근 연예계에서 모델테이너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모델과 방송인의 구분이 없어진 지는 이미 오래. 모델이 연기, 노래, 예능,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엔터테인먼트계를 장악하기 시작했다. 훤칠한 키 속에 감춰진 은근한 끼로 방송가를 접수하고 나선 모델테이너 4인방을 소개한다.
1. 한혜진

1999년 제2회 SIFAC 모델로 데뷔한 한혜진은 ‘모델계의 시조새’라 불릴 정도로 데뷔가 이르지만 현재도 런웨이를 누비는 것과 동시에 방송 진행까지 도맡으며 모델테이너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I AM A MODEL 3', ‘스타일 매거진’, ‘마녀사냥’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세탁 토크쇼 ’런드리 데이‘의 MC로 발탁됐다.
2. 홍종현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홍종현 역시 원조 모델테이너라 할 수 있다. 과거 ‘우리 결혼했어요’와 ‘스타일로그’ 등의 예능에 다수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그는 모델로 연예계에 입성했지만 사실 처음부터 배우 겸업에 뜻을 둬 모델과 배우를 병행할 수 있는 회사에 들어갔을 정도다.
3. 강승현

‘포드 세계 슈퍼모델 대회’를 통해 데뷔한 엘리트 모델 강승현 또한 만능 모델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트렌드리포트 필’과 ‘효니티비’가 그의 대표작으로 최근에는 ‘힙합의 민족2’에서 빈지노의 ‘어쩌라고’를 열창하며 래퍼로 변신했다. 오는 12월에는 장도연과 함께 ‘아임 슈퍼모델’의 공동 MC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4. 주우재

모델 주우재는 훈훈한 얼굴과 상반되는 사차원 매력으로 대중의 시선을 끌고 있다. ‘미스터 츄’, ‘매력티비’ 등의 예능으로 자신의 끼를 뽐내는가 한편, 웹드라마 ‘뷰티살롱M’에 출연해 연기까지 도전했다. 홍익대학교 기계공학과 출신의 학력과 패션 사업 CEO라는 범상치 않은 이력의 그가 과연 얼마나 더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