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하얗게 불태웠어’ 업텐션, 뷰티 스타일링 포인트 4
[기획] ‘하얗게 불태웠어’ 업텐션, 뷰티 스타일링 포인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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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썸머 남친돌’에서 ‘열혈 청춘돌’로 변신한 업텐션이 컴백했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보이그룹 업텐션(UP10TION)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버스트(BURS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업텐션 멤버들은 앨범 콘셉트에 맞는 뷰티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격렬하게 아픈 피끓는 청춘을 연상시키는 노래 ‘하얗게 불태웠어’ 속 뷰티 스타일링 포인트를 분석해봤다.

Point 1. 스크래치 분장 (Scratch Mark)

‘터지다’, ‘터뜨리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버스트’라는 앨범 명과 잘 맞는 스크래치 포인트. 열혈 청춘을 표현하기 위해 업텐션은 멤버들 모두 얼굴에 스크래치 마크를 더했다. 볼, 눈두덩, 광대 등 다양한 부위에 레드 컬러의 틴트를 거칠게 터치해 어딘가 상처 받은 청춘의 느낌을 연출했다.

Point 2. 코랄 메이크업 (Coral Makeup)

아무래도 남자 아이돌은 걸리시한 느낌을 지우기 위해 메이크업에 컬러감을 더하지 않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텐션 멤버들은 모두 코랄 컬러의 아이섀도를 활용해 스크래치와 상반되는 느낌을 드러냈다.

눈두덩과 애교살 전체에 미세한 펄이 가미된 코랄 아이섀도를 넓게 펴 발라 화사한 무드를 뽐냈다. 이와 함께 피부 톤을 최대한 글로시하게 처리해 메이크업 만큼은 부드러운 이미지를 만들었다.

Point 3. 레드 립 (Red Lip)

코랄 메이크업과 함께 립에도 컬러를 더했다. 립 전체에 고혹적인 분위기를 내는 데 효과적인 레드 립을 터치한 것. 멤버 샤오는 짙은 블랙 눈썹과 잘 어울리는 레드 립으로 보다 뚜렷해진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Point 4. 컬러 렌즈 (Color Lens)

몽환적인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남녀 아이돌이 즐겨 찾는 컬러 렌즈. 이 아이템이 업텐션의 무대에도 등장했다. 환희는 블루와 그레이가 오묘하게 섞인 컬러 렌즈를, 규진은 푸른빛이 감도는 컬러 렌즈를 착용해 유니크하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을 효과적으로 소화해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