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캐롤’ 서범석 “허비와 닮은 점? 짝사랑은 내 전문이다”(프레스콜)
‘오! 캐롤’ 서범석 “허비와 닮은 점? 짝사랑은 내 전문이다”(프레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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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배우 서범석이 허비 역과 자신의 닮은 점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 ‘오! 캐롤’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남경주, 서영주, 서범석, 전수경, 김선경, 임진아, 정상윤, 서경수, 허규, 성두섭, 안유진, 오진영, 이유리, 임강희, 정단영 등이 참석했다. 

서범석은 이날 20년 간 한 여자를 사랑하는 순애보를 지닌 허비와 닮은 점을 묻는 질문에 “실제 모습과 굉장히 닮아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서범석은 “내가 무대에선 못 웃기지만 실생활에선 많이 웃긴다. 굉장히 많이 웃기진 못하지만 적당히 웃겨서 무명인 느낌도 좀 비슷하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서범석은 “또 짝사랑은 내 전문이기도 하고 (허비와) 많이 닮아있는 것 같다”라며, “그러나 인생을 허비해선 안된다”라는 아재개그로 마무리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히트곡으로 이루어진 뮤지컬 ‘오! 캐롤’은 휴가지에서 펼쳐지는 여섯 주인공들의 각기 다른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017년 2월 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쇼미디어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