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배우 서경수가 자신이 맡은 델 캐릭터의 매력을 설명했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 ‘오! 캐롤’의 미디어콜이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남경주, 서영주, 서범석, 전수경, 김선경, 임진아, 정상윤, 서경수, 허규, 성두섭, 안유진, 오진영, 이유리, 임강희, 정단영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에서 최고의 슈퍼스타를 꿈꾸면서 사건을 일으키는 델 역을 맡은 서경수는 이날 캐릭터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이런 말씀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멋있어 보이지만 찌질하고 야망 있지만 그 안에 순수함이 있어서 귀여운 것 같다”라고 답했다.
같은 역의 정상윤은 “이 작품에서 유일하게 악역이 누구냐고 하면 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60년대지만 굉장히 통통 튀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들이 살아 숨쉰다. 작품 속에서 환기도 시켜줄 수 있는 역할인 것 같다”라며, “웃음, 코믹함, 귀여움, 미워할 수 없는 여러 가지 매력들이 넘친다. 잘되고 싶고 열심히 하고 싶은 에너지들이 지금의 관객들과도 비슷한 것 같다. 어이없다, 쟤 정말 웃긴다, 철 없다 생각하면서도 많이 이해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매력적인 캐릭터다”라고 델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히트곡으로 이루어진 뮤지컬 ‘오! 캐롤’은 휴가지에서 펼쳐지는 여섯 주인공들의 각기 다른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017년 2월 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쇼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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