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흐마니노프' 앵콜 공연 확정... 박유덕-안재영-김경수-정동화 초연 멤버 그대로
'라흐마니노프' 앵콜 공연 확정... 박유덕-안재영-김경수-정동화 초연 멤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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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내년 2월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앵콜 공연을 펼친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올해 동숭아트센터에서 첫 선을 보인 작품이다. 러시아의 천재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슬럼프에 빠져 절망하고 있던 시기,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라흐마니노프와 니콜라이 달 박사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낸 김유현 작가는 2016 예그린어워드에서 극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라흐마니노프의 명곡을 뮤지컬 넘버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음악적인 부분에서 평단과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의 또 다른 매력으로 꼽히는 피아노 연주와 작은 오케스트라라고 불리는 현악 4중주는 무대 위에 자리하며 고품격 라이브 연주로 극의 감동을 더한다. 

이번 앵콜 공연에는 초연 캐스팅이 그대로 돌아오며 더욱 깊어진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경쇠약으로 고통 받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라흐마니노프’ 역에는 박유덕, 안재영이 함께 하며, 그의 심리를 치료하는 ‘니콜라이 달’ 박사 역은 김경수, 정동화가 맡는다. 

공연기획사 HJ컬쳐는 내년 5주년을 맞이하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5주년의 첫 작품인 뮤지컬 '라흐마니노프'의 첫 티켓 오픈인 11월 30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예매하는 관객들에게 5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선물하는 것. HJ컬쳐는 “그 동안 관객들이 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로 2017년에는 5주년을 기념하는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2017년 2월 4일부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단 6주간의 앵콜 공연으로 펼쳐지며, 오는 30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사진=HJ컬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