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측 “2NE1 공식해체 결정... CL-산다라박 솔로 계약 체결”(공식입장 전문)
YG 측 “2NE1 공식해체 결정... CL-산다라박 솔로 계약 체결”(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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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걸그룹 투애니원이 공식 해체됐다.

25일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투애니원 멤버들과 오랜 상의 끝에 공식 해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소속사는 “투애니원은 지난 7년간 소속사를 대표하는 걸그룹이었기에, 소속사에서도 이 결정이 아쉽고 안타깝다”라며, “하지만 전속 계약이 만료됐고, 공민지가 함께 할 수 없게 된 상황 속에서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기약 없는 그룹의 활동을 기대하기보다는 멤버들의 솔로 활동에 매진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5월 이후 CL과 산다라박은 솔로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투애니원은 지난 2009년 디지털 싱글 앨범 ‘롤리팝(Lollipop)’으로 데뷔해 가수 활동,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2016년 5월 2NE1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고, 공민지 양이 함께 할 수 없게 된 상황 속에서 YG는 나머지 멤버들과 오랜 상의 끝에 2NE1의 공식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2NE1은 지난 7년간 YG를 대표하는 걸그룹이었기에, YG 역시 그 아쉬움과 안타까운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만,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 기약 없는 2NE1의 활동을 기대하기보다는 멤버들의 솔로 활동에 매진하기로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2NE1의 음악과 그들을 사랑해 주신 국내외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YG는 지난 5월 이후 CL과 산다라박의 솔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쉽게도 박봄 양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음을 공식적으로 알려드립니다.

 

사진=YG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