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365일 패션 센스를 뽐내는 트렌드세터들이지만, 그들에게도 힘든 계절이 있다. 바로 아침, 저녁으로 추운 바람이 부는 겨울이다. 이 시기에 보온성과 패션을 모두 살리는 스타일링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준비했다. 여성스러움과 패션 센스를 함께 챙기면서도 추위에 떨지 않을 수 있는 일석이조 원피스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 니트 원피스 (Knit) - 모델 겸 배우 이성경

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옷장 한 쪽을 차지하는 패션 아이템이 있다. 복슬복슬함과 포근함이 사랑스러운 니트 원피스가 바로 그것. 착용하는 순간 특유의 여성미를 한껏 뽐낼 수 있어 겨울철 사랑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모델 겸 배우 이성경은 블루 앤 화이트 라인이 매력적인 블랙 니트 원피스와 그레이 스타킹, 그리고 네이비 메리제인 슈즈를 함께 매치했다. 머리 위엔 브라운 컬러의 베레모를 얹어 러블리한 무드를 한층 부각시켰다.
▶ 벨벳 원피스 (Velvet) - 배우 김고은

벨벳은 촉감이 좋고 특유의 광택이 흘러 고급스러운 느낌의 패션 아이템을 제작할 때 사용되는 소재다. 특히 짧고 부드러운 솜털이 원단 전체에 촘촘히 수놓아져 있어 우아한 느낌은 물론 보온성도 함께 살릴 수 있다.
배우 김고은은 발목까지 내려오는 베이지 브라운 계통의 벨벳 원피스 하나로 럭셔리한 무드를 한껏 자아냈다. 이와 함께 크리스탈 장식이 달린 스트랩 슈즈로 마무리해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만들었다.
▶ 울 원피스 (Wool) - 배우 송지효

울은 보온성이 뛰어나고 습기에도 강한 양모(洋毛)를 이용해 만들었기 때문에 겨울철 활용하기 딱 좋은 섬유 중 하나다. 그래서인지 최근 많은 여자 스타들이 이를 사용한 패션 아이템을 적극 착용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배우 송지효는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호두 깎기 인형 캐릭터가 돋보이는 블루 앤 블랙 울 원피스로 유니크한 키치 룩을 완성시켰다.
▶ 후드 원피스(Hood) - 티아라 효민

포멀한 원피스가 다소 불편하다면 후드 원피스를 착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단독으로 입어도 되지만 후드 원피스는 대부분 루즈한 핏으로 디자인돼 있어 레이어링으로 추위를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럼에도 몸매 라인이 드러나지 않아 체형 보완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티아라 효민은 블랙 후드 원피스와 레더 소재의 하이 싸이 부츠로 캐주얼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표출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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