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철 PD "연정훈, 악마의 모습 진짜 같아... 놀랄 정도"(가면)
부성철 PD "연정훈, 악마의 모습 진짜 같아... 놀랄 정도"(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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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부성철 PD가 연정훈의 연기력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에서 SBS 새 드라마스페셜 '가면'(최호철 극본, 부성철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부성철 PD를 비롯해 배우 수애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성철 PD는 연정훈에 대해 "극 중 나쁜 모습을 보여주는데 갈수록 점점 더 못된 악마의 모습을 보여주더라. 스태프끼리는 '아, 원래 저런 면도 있었구나'라는 말을 할 정도였다"고 밝혀 큰 웃음을 줬다.

이어 "연정훈이 카레이싱 정말 잘하지 않나. 대역 없이 모든 부분을 소화했다. 난 촬영을 해야되니 죽을 준비를 하고 차에 탔는데 정말 강렬했다. 드라이빙이 끝나고 우황청심환을 먹을 정도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의 가치를 깨닫는 드라마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