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쏙] ‘도깨비’ 공유-이동욱, 도깨비X저승사자의 ‘브로맨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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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도깨비’ 공유와 이동욱이 드라마에서 환상적인 브로맨스 호흡을 보여줬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도깨비’ 2회에서는 김신(공유 분)이 저승사자(이동욱 분)와 한 집에 살면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신은 저승사자에게 “할 이야기가 있으니 따라나와”라고 말하면서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이후 그는 문을 열고 드넓은 들판이 펼쳐진 정원 같은 공간으로 나갔다.

하지만 뒤따라 나오던 저승사자는 김신과 같은 장소로 나가지 못했다. 이 모습을 본 김신은 “저승사자도 못하는 걸 그 아이가 했다”며 놀라워하더니 저승사자를 두고 다시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에 저승사자는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며 “네가 그러고 들어가면 내가 뭐가 되느냐”라며, “뭔데, 내가 뭘 못하는데”라고 화를 냈다.

또한 유덕화(육성재 분)의 계획으로 한 집에 살게 된 김신과 저승사자는 저녁 식사 시간까지도 신경전을 멈추지 않았다.

긴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는 도중 김신은 “궁금한 게 있는데 이 집을 20년간 렌트하려면 돈이 만만치 않았을 텐데”라고 물었다.

이에 저승사자는 “상주나 상여나 제삿날에 돈을 올려줘. 그걸 내가 무려 300년이나 모았어”라고 답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김신은 코웃음을 치며 “아, 난 돈도 많고 금도 많아서”라고 말했다.

대답을 들은 저승사자는 초능력을 사용해 후추를 공중에 집어 던진 후 김신이 먹던 스테이크 접시를 창문 밖으로 던져버렸다. 이를 본 김신은 “방금 그거 루이 14세 때 접시다”라고 말하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이처럼 공유와 이동욱은 무서운 이미지의 도깨비와 저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등장하는 장면마다 귀여운 케미를 보여주며 극에 또 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두 사람이 앞으로 얼마나 환상적인 ‘브로맨스’를 보여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도깨비’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도깨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