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퍼블리시티권 주장 사실무근, 송구스럽다"(가면)
수애 "퍼블리시티권 주장 사실무근, 송구스럽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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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수애가 '퍼블리시티권 주장' 보도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1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에서 SBS 새 드라마스페셜 '가면'(최호철 극본, 부성철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부성철 PD를 비롯해 배우 수애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수애가 '가면'의 홍보용으로 자신의 이름을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퍼블리시티권을 제작진에게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SBS 측은 "확인을 해 본 결과 그런 일이 없었다. 와전이 된 것 같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 전 SBS 측은 "기사에 수애의 이름을 마음껏 써도 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수애는 "금시초문의 기사를 보고 당황스러웠다. 나는 연기를 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그 안에 세세한 홍보 시스템을 전혀 모른다. 내 권한 밖이라고 생각을 한다. 왜 이런 기사가 났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내 이름이 거론된 기사이기 때문에 신속하게 정리가 됐으면 좋겠다.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 말에 부성철 PD는 "수애는 전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아픈 발목을 잡고 열심히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그런 기사가 나서 죄송할 따름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의 가치를 깨닫는 드라마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