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본격연예 한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SBS ‘본격연예 한밤’ 기자간담회가 5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안교진 PD를 비롯해 김구라, 박선영 아나운서, 신기주 기자, 강성태 큐레이터, 롤 여신 조은정, 김주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이날 MC를 맡은 김구라는 “MC를 수락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워낙 현재 프로그램도 많이 하는 데다가 앞서 ‘썰전’에서 충분히 연예계 이야기를 1년 반 정도 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 생방송을 하지를 못한다. 그래서 거절을 하려 했고, 이미 MBC ‘복면가왕’ 녹화가 2주에 한 번씩 있기 때문이다”라며, “그런데 ‘본격연예 한밤’ 쪽에서 스케줄을 맞춰준다고 해 수락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구라는 ‘본격연예 한밤’만의 특징에 대해 “ 내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계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나. 앞서 ‘썰전’에서는 연예 이야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내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구라는 “타 방송사에서는 연예정보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하는데, 우리는 당일 녹화를 해서 편집해 내보낸다”며, “여유 있게 녹화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김구라는 “연예계를 잘 모르는 패널들이 더 용감하게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시청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격연예 한밤’은 지난 3월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사라진 ‘한밤의 TV연예’를 잇는 연예정보프로그램이다. 김구라가 남자 MC로 여성 MC에는 박선영 아나운서가 낙점됐다. 오는 6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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