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청소년들의 성장과 아픔을 파격적으로 그려낸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이 인물 포스터를 공개했다.

'베어 더 뮤지컬'은 정원영, 윤소호, 이상이, 성두섭, 전성우, 서경수 등 무대에서 활발히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차세대 뮤지컬 스타들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한 인물 포스터는 세실리아 고등학교의 킹카 제이슨과 그의 비밀스런 남자친구이자 내성적인 성격을 지닌 피터로 분한 각각의 배우들이 페어를 이루어 찍은 3종의 포스터로 이루어졌다.

파격적인 소재와 중독성 있는 록 음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베어 더 뮤지컬’은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이루어진 2차 티켓 오픈에서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청소년들의 성장기와 인간애를 다룬 뮤지컬로, 숨기기만 했던 성장의 아픔을 수면위로 꺼내며 정체성에 대한 고민, 방황, 불안한 심리 등을 강렬한 비트의 록 음악에 담아 파격적으로 그려낸 브로드웨이 이슈 뮤지컬이다. 2000년 초연 이후 미국, 영국, 필리핀, 호주, 벨기에, 캐나다, 페루에 이어 전 세계 8번째로 한국에서의 초연을 앞두고 있다.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오는 6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공연된다.

사진=쇼플레이

임유리 기자

im@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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