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이연복 셰프가 '장인 6년차'의 내공으로 거침없는 발언을 해 큰 웃음을 줬다.
이연복 셰프는 오는 21일 방송될 SBS '백년손님-자기야'(이하 '백년손님') 녹화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 전설의 셰프다운 반전 입담을 톡톡히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느덧 장인 6년차에 접어들었다. 일찍 부인을 만나 가정을 이룬 덕분에 이미 딸이 결혼을 해 사위를 맞이 한지도 6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에 MC 김원희는 "사위의 장점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이연복 셰프는 "처음 봤을 때부터 마음에 들었다. 완벽했다. 얼굴도 잘생겼고, 정규직이고, 키도 크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이연복 셰프는 "난 부족한 사위였다. 과거에는 요리하는 남자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좋지 않아 결혼 전 집안의 반대가 심했고, 이로 인해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동거부터 시작했다. 잘되면 뭔가를 보여줘야겠다고들 하는데 벌써 늦었더라"며 자신이 성공하기 전 일찍 세상을 떠난 장인어른을 회상했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평소 이연복 셰프가 카리스마 넘치게 요리 장면을 주로 보여줬다면 이번 방송에서는 그동한 전하지 않았던 가족 이야기 등 색다른 모습들이 담겨질 것이다. 이연복 셰프 특유의 유머가 깃든 입담 덕분에 출연진들을 비롯해 스태프가 즐겁게 촬영을 했다.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본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사진=SBS '백년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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