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배우 이태성이 창작 초연을 뮤지컬 데뷔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유니플렉스 1관에서 뮤지컬 ‘더 언더독’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김준현 이태성 김법래 김보강 정명은 정재은 김재만 최호중 구옥분 박미소 정찬구 김형균 등이 참석했다.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한 이태성은 이날 “오래 전부터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굉장히 가슴 뛰고, 하고 싶고, 도전해보고 싶었다. 이번에 좋은 기회가 찾아와서 ‘더 언더독’이라는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이태성은 “많은 분들이 초반에는 우려를 많이 했다. 라이선스 작품이나 흥행이 보증된 작품을 선택하지 왜 창작 초연을 선택했냐고 했다”라며, “‘더 언더독’이라는 작품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새로운 장르의 소재를 다루고 있다. 오리지널 캐스트로서 시간이 지나서 작품이 재연되고, 대극장에 가고, 오랜 세월이 지났을 때, 초연을 연기했던 진으로 내가 뮤지컬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에 내 스스로 의미를 부여했다. 지금 열심히 노력해서 만들고 있다”고 첫 뮤지컬을 창작 초연으로 선택한 계기를 밝혔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각자의 사연을 가진 반려견들이 모여 있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들의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오는 2017년 2월 26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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