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배우 정소민이 ‘마음의 소리’ 속 애봉이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에 대해 언급했다.

KBS2 시트콤 ‘마음의 소리’ 기자간담회가 8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하병훈 PD를 비롯해 이광수, 김대명, 정소민, 김병옥, 김미경이 참석했다.

이날 정소민은 역대 웹드라마 조회 수 1위를 기록할 수 있게 도와준 시청자들에게 “이렇게 많은 사랑 받을 줄 몰랐다. 수치에 약한 편인데 2000만 뷰라는 건 상상이 안 갈 정도로 큰 숫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너무나 감사드린다. 나도 웹드라마는 예고에 불과했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며, “정말 TV판은 그보다 신세계가 펼쳐질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정소민은 “방송이 시작되면 싱크로율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가지 않을까 내심 생각하긴 했는데 싱크로율이 높다고 해줘 행복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더불어 “예쁜 애봉이라는 말도, 싱크로율이 맞는다는 말도 둘 다 좋은 말이긴 한데 나는 싱크로율이 높다는 말이 더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음의 소리’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무려 10년간 인기리에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KBS 예능국, 포털 사이트 네이버, 판권을 소유한 공동 제작사 크로스픽쳐스(주)가 의기투합해서 만드는 작품이다. TV버전은 KBS2를 통해 오는 9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KBS

안하나 기자

ahn@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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