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뮤지컬 '명성황후' 남자 주인공 발탁... 여심 흔든다
테이, 뮤지컬 '명성황후' 남자 주인공 발탁... 여심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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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오는 7월 20주년 기념 공연을 갖는 뮤지컬 '명성황후'가 명성황후 역의 캐스팅을 공개한 데 이어 홍계훈 역을 비롯한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명성황후에게 연정을 품고 있는 궁궐의 시위별감 홍계훈 역에는 뮤지컬 배우 김준현, 박송권 그리고 가수 테이가 전격 발탁되었다. 홍계훈은 새롭게 변화될 작품 속에서 역할이 강화되어 명실상부한 남자 주인공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제작사 에이콤인터내셔날의 황보성 대표 프로듀서는 “이번 홍계훈 역할은 독자적인 넘버 및 장면 추가 등의 수정, 보완 작업의 중심에 있는 인물로, 강인한 남성미와 지고지순한 순정으로 여심을 뒤흔들 주역으로 재탄생될 것이다. 이에 따라 탄탄한 기본기와 실력 등을 바탕으로 ‘명성황후’에 대한 일편단심과 충성심을 이전보다 더욱 애틋하게 그려낼 적임자로 세 사람을 캐스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근대 국가 건설을 꿈꾸었던 대한제국의 황제 고종 역에는 민영기 박완, 명성황후를 시해하는 미우라 역에는 김도형 김법래가 캐스팅되었다.

대한민국 뮤지컬 사상 최초 20주년 기념 공연을 갖는 뮤지컬 '명성황후'는 오는 7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사진=에이콤인터내셔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