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밴드 엔플라잉(N.Flying)이 같은 소속사 선배들이 해준 조언을 밝혔다.

20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엔플라잉의 첫 번째 미니앨범 '기가 막혀' 발매 기념 및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광진은 "FT아일랜드 멤버 이정신 선배님께서 베이스를 사주셨다. 그리고 쇼케이스 전까지도 능구렁이처럼 하라고 조언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재현은 "같은 밴드 이홍기 선배님께서는 '겉 포장지가 띁어져도 알찬 사람이 되라'고 말씀해주셨다. 그 말씀을 마음에 담고 음악을 하고 있다"며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여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차훈은 "이재진 선배님은 아무 말씀 없이 소고기를 사주셨다. 씨엔블루(CNBLUE) 강민혁 선배님은 따로 불러서 목욕탕에 데려가 주시기도 했다. 연습할 때 찌들었던 때를 다 벗겨주셨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인디즈에서 활동하며 역량을 쌓아온 엔플라잉은 힙합, 펑크, 록 등 다양한 음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다. 국내 정식 데뷔를 알리는 첫 번째 미니앨범 '기가 막혀'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기가 막혀'를 비롯, '원 앤 온리(One N Only)' '가슴이 놀래' '1분' '올 인(All in)'까지 총 5곡이 수록됐으며, 전곡 음원은 이날 정오 공개됐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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