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이광수가 시트콤 부활의 신호탄을 울렸다.
이광수가 지난 9일 KBS 2TV 시트콤 ‘마음의 소리’ 첫 방송을 통해 안방극장에 웃음과 힐링을 선사했다. 웹드라마의 새 역사를 쓴 ‘마음의 소리’가 공중파에서도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공중파 첫 신고식을 마친 ‘마음의 소리’는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던 에피소드에 새 에피소드를 더해 보다 강력하고 화끈하게 나타났다.
온라인에서 ‘마음의 소리’는 2600만 뷰를 기록, 역대 웹드라마 전체 조회수 1위와 전체 구독자 수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 신선한 연출력이 맞아떨어지며 시너지를 냈다.
특히 극의 중심을 이끄는 주인공 조석 역의 이광수는 웹툰을 찢고 나온 비주얼로 싱크로율 200% ‘웹찢남’이라는 수식어를 획득했고,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몸을 사리지 않으며 호평 받았다. 이와 같은 호평은 안방극장에까지 이어졌다.
폭소를 유발하는 코믹 연기와 특유의 친근한 매력, 카메오들과의 찰떡같은 케미가 돋보였다. 무엇보다 형 조준(김대명 분), 아빠 조철왕(김병옥 분), 엄마 권정권(김미경 분)과 펼치는 독특하고 유쾌한 가족 이야기가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조석과 애봉이(정소민 분)의 로맨스를 예고해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광수의 활약은 시트콤의 부활로까지 얘기가 이어지고 있다. MBC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이름을 알린 이광수가 안방극장에 새로운 시트콤 바람을 몰아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BS2 '마음의 소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마음의 소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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